여행

오스트리아 남부 와이너리 Domaines Kilger 방문 후기

부돌 2026. 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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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는 항상 실망 시키지않습니다. 왠만한 관광지보다 멋있고 거기에 맛있는 음식과 와인까지!

해외여행 가시는분들은 와인을 잘모르시더라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와이너리를 알게된 경로는 오스트리아 신문입니다. 이 부근이 와이너리로 유명하더라고요.

오스트리아 와인은 접해본적이없어서 잠시 고민했지만 여행 일정에 넣기로 했습니다.

 

Domaines Kilger Genussraum

zu #47, Fötschach 180, 8463 Navigation, 오스트리아

위치는 여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이 모두 와인 농장입니다.

 

유럽에서는 보통 와이너리가 있으면 숙박업도 같이 하는데요. 와이너리가 운영하는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식사도 할 수 있는데 식당에서 해당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도 마실 수 있고 어울리는 요리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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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올라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보통 와인을 만들려면 포도가 햇빛을 잘받아야하기에 고도가 높은곳에서 높은곳에서 낮은쪽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그래서 보통 와이너리가 높은 고도에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전망도 공기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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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있는 인형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찎어봤습니다.

 

 

전망이 정말 좋죠?? 높은데 위치해서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차로 20분정도 올라간 것 같아요.

 

 

 

포도밭인데요. 와인이 유명한 스페인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경우 농장에서 와인메이킹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와이너리 사장님과 관광 투어 센터에 물어봤더니 와인투어에대한 개념이 아이에 없더라고요. 여기는 그냥 밭에 들어가서 포도를 자유럽게 봐도되고 궁금한건 와이너리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줍니다. 일교차가 생각보다 크고 아침에는 안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 껍질이 두껍더라고요.(안개의 병충해를 막기위해 그렇게 성장합니다.)

 

 

 

 

허수아비는인듯한 인형들이 길가에 서있습니다.

 

 

 

 

여기는 숙소앞 주차장이었습니다. 제가 주차하고 앞을 보는데 이런경치가...

 

 

 

 

길가는데 풀들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나오네요 ㅠ

 

 

 

 

이제 식사 시간!

식전에 나오는 따듯한 수프부터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인 감자 스프였습니다.

 

 

이건 삼겹살로 만든 요리 좀 짜지만 평범한 맛이었어요. 음식이 참 소박합니다.

수비드 식으로 안을 익히고 겉은 구웠다고 하네요. 리버스 씨어링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리버스 씨어링으로 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킨 화이트 와인

밀리온이라는 처음보는 품종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오스트리아에서만 나오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레드도 한잔 시켰습니다.

알쓰라 두병은 무리입니다. 레드는 글라스로 시켯어요.

와인이 정말 맛있습니다.

화이트의 경우 굉장히 산뜻하고 상쾌합니다. 과질이 두꺼워서 좀 드라이할줄알았는데 너무 드라이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말린 청사과와 청포도 그리고 시트러스향이 은은하게 돌면서 완벽하게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미네랄과 버섯향도 나서 산도를 잡았습니다.

레드는 드라이했습니다. 확실히 과질이 두꺼우니 드라이하고 진했습니다. 진한 루비색이며 흙냄새, 말린 붉은 과일 향 그리고 여기도 송로 버섯향이 났습니다. 바닷가와 떨어져있고 높은 고도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보통 버섯향이 나는것 같습니다.

레드 화이트 모두 병당 3만원 정도였는데 국내에서 먹는 10만원 중반대 정도의 와인 퀄리티를 냈습니다.

특히 화이트는 개성이 뚜렷하여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미네랄과 버섯향으로 강한 산미를 부드럽게 풀어내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품종도 특이하고 맛도 좋은데 왜 수출을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선도 유지가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2병을 사왔는데 집에서 먹어보니 맛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비싼 와인은 수출로인한 보관비용까지 포함되 있음을 알았습니다.

 

 

 

와인 마시고 있는데 와이너리 직원분이 지도를 가져오셔서 보여주셨습니다. 표시된곳이 모두 해당 와이너리 소유의 와인밭이라고 말해줬습니다. 헝가리와 붙어있는 지역에 많은 와이너리가 있었습니다. 그쪽이 와인 수확하기 좋은 날씨라고 하더군요. 밥을먹고 한번더 산책했습니다.

 

 

노을이 너무 이쁩니다. 바로 숙소앞이에요. 실제론 훨씬더 아름다운데 사진으로는 이렇게 밖에 나오질 안네요 ㅠ

노을이 이제 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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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붉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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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가장 붉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아까 베르테유 호수에서 산 빵쪼가리 먹다가 잠이 듭니다.

 

그리고 아침이됩니당.

 

 

주인 말대로 안개가 많이 껴있습니다.

그광경이 환상적입니다.

포도도 안개를 맞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안개 장면 몇개 더 보여드릴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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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해야하는 시간

가는길에 몇장 더 찍어봤어여 햇살이 너무 이뼈요

 

 

 

항금색 포도밭입니당

 

 

여기서 빈으로 넘어갑니다.

와이너리 방문은 항상 여행에서 가장좋은 경험이 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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